유튜버 오눅 💕 랜선집들이 😘 가구정보

 

 

브이로그 좀 본다 하면 '오눅' 채널 다 구독하고 계시죠? 브이로그 감성의 끝판왕 ><
유튜버 오눅님의 감성하우스 구경해봐요.

 

 

로봇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상당히 굳은 자세로 눈알만 굴려서 엘르를 맞이하신 오눅님ㅋㅋㅋㅋㅋㅋㅋ

 

요 구도만 봐도 집 아니고 카페같죠...?

 

 

이 집은 용산에 위치한 23평 아파트래요.
집 구조가 정말 카페같아요!
보통 거실 한 면을 꽉 채우는 유리 샷시가 있고
그 문을 열고 나가면 베란다가 있는 구조잖아요.
베란다 연결되는 미닫이 유리 샷시가 없고,
아치형 통로랑 큰 창이 있어서 일상적인 느낌이 덜하고 이국적&카페같은 느낌을 줘요.

 

 

집 구조가 일반적인 대한민국 아파트의 구조를 따르지 않아서 인테리어 하기에는 참 좋을 것 같아요 ㅋㅋㅋ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 네 미세먼지 가득이네요 ^^  서울 맞넹

 

오눅님이 이 집을 전반적으로 꾸밀 때 신경 쓴 부분은 윗부분을 거의 여백으로 남겨두었다고 해요. 

 

 

부엌도 윗부분 찬장이 없고,

 

 

문도 깔끔한 미닫이,

 

 

거실도 보면, 눈높이 윗부분에는 액자도 없고, 스탠드 조명같은것도 없어서 공간이 크지 않은데도 넓어보이고, 여유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살펴본 집들은 거의 작품들이 많이 걸려있었는데, 이렇게 아무것도 없이 깔끔 그 자체인 집을 보니까 또 새롭죠?

인테리어에 정답은 없고, 요새는 또 아트 컬렉션을 가진 인플루언서들이 많아서... 마치 아트가 집과 인테리어와 감각의 완성처럼 여겨지지만 또 자기 나름대로 취향을 찾아가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이렇게 인테리어 포스팅을 계속 하면서 제 취향이 뭔지 조금씩 발견해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치만 내 집은 원룸이고...^^

근데 뭐 내 취향과 라이프에 맞기만 하면 이케아든, 노란 장판이든 그게 대수인가요 ㅎㅎ 나만 만족하고 편안하면 그게 최고의 인테리어죠!

 

아무튼 아무튼~~~! 오눅님의 취향과 라이프를 엿볼 수 있는 거실부터 자세히 살펴보기로 해요.

 

 

아 거실이 원래 이런 스타일이었네요.
와 진짜 옛날스타일!

저 처~~~~음 태어났을때 살았던 아파트 있었거든요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93년? 도쯤까지 살았던 그 엘리베이터도 없던ㅋㅋㅋㅋㅋ 아파트 느낌!!! 

 

 

아 아예 집을 구매해서 고친건가부죠? 완전 다 뜯어고쳤네요 ㅋㅋㅋ 용산 아파트 오너라니... 이보다 부러울 순 없네요... 무주택자는 눈물만 삼킵니다...

저 아치형 출입문도 다 디자인을 한 거였나봐요. 근데 저렇게 베란다 문이 열려있으면 안추울까요? (수족냉증 할미의 걱정...)

 

 

생각보다 아치 두께가 두껍더라구요 ㅋㅋ 저 아치 문이 거실 분위기가 되게 이국적이고 카페처럼 보이는데 제일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나무도 이쁘죠? 유칼립투스 폴리안이라는 나무래요!

유칼립투스가 저렇게 잎 모양도 귀엽고 가지가 앙증맞게 모빌처럼 펼쳐져서 아주 예쁜 것 같아요.

양재 꽃시장 한 번 갔다가 식물에 꽂혀가지구 ㅋㅋㅋ 도매시장 계정 다 팔로하고 맨날 받아보다가...
그 때 사온 허브들 한 번 싹~ 다 죽이고 지금 뽐뿌 사그라들었어요 ㅠ ㅠ

바람 슝슝 들어오는 베란다 생기기 전까지 식물욕심 묻어두는걸로! ^.T

 

 

다이닝 & 작업 zone 이구요. 

 

 

역시 빈티지 가구숍인 것 같은데, TUFF 라는 곳에서 구입했대요. 의자들은 원래 쓰던 것들! 

 

 

카페트까지 빈티지라니 ㅋㅋㅋㅋ 찐 빈티지 러버로 임명합니다.

 

 

이 의자는 Charlotte Perriand의 의자인데요, 그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뒤에서 할게요!

엄청엄청 유명한 건축가 르코르뷔지에의 제자이자 디자이너! 아까워서 잘 못앉는대요 ㅋㅋㅋㅋ 의자모양 장식품인걸루 ㅋㅋㅋ

 

 

원래 사용하던 TV선반이구요. 짐이 없어야되나봐요 집이 예쁘려면... 라임 맞췄네요 얼떨결에
짐없음 집예쁨ㅋ 죄송해요

 

 

이렇게 문과 창문이 함께 보이는 구조구요.

 

 

 

 

 

이 집의 진정한 주인, 상전 댕댕이가 씨원하게 누울 수 있는 ㅋㅋㅋ 대리석 침대구요.

 

 

 

그치그치 춥지춥지! 두툼한걸로 달아야죠 

 

 

이제 거실의 안쪽을 살펴볼까요?

 

 

거실 안쪽은 편안하게 멍~ 때릴 수 있는 공간이구요. 전반적으로 화이트에 빈티지한 우드톤으로 통일해서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갑자기 분위기 친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옛날집이었나봐요! 저 큰 창도 다 샷시가 있었구나...

우리나라 아파트치고 넘나 이국적 구조라고 생각했는데 비포 사진을 보니까 이해가 확 되네요^^

 

 

사진에서 보이는 문지방? 턱? 도 없애서 깔끔하고 넓어졌네요!
88년도 우리 엄마빠 신혼집 st에서
>> 2020 한남동 카페 분위기로! ㅋㅋ

 

 

쇼파도 딥한 브라운 톤이구요. 원래 사용하던 쇼파래요!

 

 

 

브이로그 하려면... 일단 강아지가 필수인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숑 혹은 포메 ㅋㅋㅋㅋ 전 강아지가 없어서 브이로그를 못한답니다...

 

 

딱 봐도 예쁘고 빈티지해보이는 저 의자는
위에서 나왔던 샬로트 페리앙 Charlotte Perriand 이라는 프랑스 디자이너의 제품인데요.

무려 건축가 르코르뷔지에의 제자였다구 해요!

 

르코르뷔지에

 

레고로도 있는 ㅋㅋㅋ Villa Savoya 빌라 사보아를 비롯해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지정된 건축물들을 남긴 현대건축의 아버지!

 

샬로트 페리앙

 

샬로트 페리앙을 찾아보니까 

 

LC 시리즈 체어들

 

이렇게 구조적인 의자들부터

 

 

빈티지하고 부드러운 가구,

 

 

아트피스처럼 유쾌한 디자인까지 다양한 디자인이 있더라구요! 

 

샬로트 페리앙 LC 시리즈 의자들

 

전 구조적인 LC 시리즈가 예쁜 것 같아요!

아무튼~ 저 의자는 이베이에서 구했는데 저기도 너무 아까워서 잘 못앉고 있대요ㅋㅋㅋ 의자모양 오브제 하나 추가요...

빈티지 아이템들은 뭔가 새 것보다 더 소중하게 관리하게 될 것 같아요 ㅋㅋ 오눅님 자체가 물건을 하나하나 되게 소중하게 아껴 사용하는 사람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잘 못 앉는 저 의자보다 아끼는 아이템은

 

 

보물상자처럼 사용하고있는 Craster의 쉐이커 박스라고 하네요. ㅋㅋㅋ 원래 모자 박스인데 소중한 것들을 넣어둔대요.

Craster는 찾아보니 영국 브랜드인데, 호텔이나 레스토랑에 들어가는 소품이나 가구들을 판매하는 브랜드같아요. 고급모던깔끔한 호텔느낌 뿜뿜한 브랜드더라구요.

 

 

요런 느낌!

 

 

원래 가지고 있던 빈티지 서랍장과 수납장들이구요

 

 

어나더 브이로그 필수품인 턴테이블! ㅋㅋㅋㅋ LP 들어줘야 유튜버인거 아시졍!?

 

 

서랍장이 워낙 깨끗해서 새 제품인줄 알았는데 빈티지였네요 ㅋㅋㅋㅋ 

 

 

🐶상전 침대 ㅋㅋㅋ

 

 

빈티지한 느낌의 소품들이구요. 인센스도 ㅋㅋㅋ 인센스가 태우면 참 분위기있고 예쁜데, 잘못 싸구려 사면 집이 거의 ㅋㅋㅋㅋ 연기구덩이가 되니까 조심하세요! 전 반얀트리꺼 사서 가끔 태우는데 비 오는 날 태우면 분위기 있고 괜히 갬성갬성하구 좋아요 ㅎㅎㅎ 폐에는 별로 안좋을 것 같지만...

 

 

 

가구는 거의 다 빈티지인것 같아요. ㅋㅋ 마치 조각보같은 티 테이블도 빈티지 제품이래요.

 

 

마루가 타일 바닥인가봐요! 타일바닥이 거의 찜질방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보일러 틀면 후끈후끈하고 ㅋㅋㅋㅋ 

근데 전 혹시라도 컵같은거 떨어트리면 산산조각 날 것 같아서 ㅠ ㅠ 무서워서 못할 것 같아요.

윤현상재 인스타에서도 다양한 인테리어 레퍼런스들 많이 볼 수 있어요! https://www.instagram.com/younhyun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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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는 페인트벽지! 

 

 

아 이건 2020 랜선집들이 또 다른 필수품! 루이스폴센ㅋㅋㅋㅋㅋㅋ 빈티지러버 오눅님 답게 루이스폴센 빈티지네요. 

사무엘스몰즈에도 예쁜 조명들 정말 많아요 ㅋㅋ

 

휴 거실만 살펴봤는데도 가구며 디테일들이 많아서 길어졌어요!

 

침실이랑 부엌, 현관은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봐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